이명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귀에서 고주파 소음이 들리거나 물 흐르는 소리, 곤충소리 등이 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명의 원인은 무엇인지,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서 삐소리, 이명 없애는 방법 이렇게 하세요.
이명이 생기는 원인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1/3 정도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불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뇌와 관련된 질환에서 오는 이명까지 다양한데요. 이명이 발생한 것을 추정할 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이, 중이, 내이 질환
2) 과도한 소음 노출
3) 머리 외상
4) 약물의 반응
5) 스트레스 및 피로
6) 원인 불명
이 중 가장 쉽게 추측할 수 있는 원인은 난청으로 인한 이명 발생입니다. 난청은 소음성 난청과 노인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소리를 모아주는 청각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이 찾아오는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명 치료 방법
이명 치료는 보통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뇌로 가는 혈관 때문에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는 이명의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하고, 만성적인 이명이라면 달팽이관과 뇌에 영향을 주는 약제로 구성된 약물치료 요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럴 때는 자가치료를 이용해 이명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명 자가치료 이렇게 하세요.
만약 이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빠른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없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이명 자가치료를 위해서는 조용한 곳에 혼자 있지 말고 귀를 백색소음에 노출시켜주세요.
백색소음은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름철 창문을 열면 매미소리가 들리지만 귀에 거슬리지는 않죠. 이런 것들이 백색소음에 해당됩니다.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세요.
산책이 이명에 좋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이명 증상 완화도 가능하지만 이보다는 여러 소리에 우리 귀를 노출시키기 위해 산책을 권해드립니다. 조용한 공원이라 해도 조용히 들어보면 새소리나 바람소리,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 혼자 계실 때는 창문을 열거나 Tv를 켜세요.
그러나 요즘처럼 더울 때는 산책 가기가 쉽지 않죠. 보통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TV를 켜서 이명과 백색소음이 같이 들리게끔 해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어도 초기 이명이라면 증상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백색소음은 결국 우리가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온 익숙한 소리입니다. 사람의 뇌는 이명 같은 낯선 소리보다는 익숙한 소리에 먼저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 있어도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면 바로 반응하는 이유가 바로 익숙한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자연의 소리나 Tv소리 등은 내가 어릴 때부터 꾸준히 노출되어온 것으로 이명과 함께 있으면 이명은 작아지고 익숙한 소리가 먼저 들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귀에서 나는 삐 소리, 이명을 없애기 위해 자가치료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백색소음 노출, 잊지 마세요.
댓글